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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고령층, 11일부터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작 독감의 유행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75세 이상 고령층은 오늘부터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접종 계획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고령층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합니다. 70~74세는 16일부터, 65~69세는 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백신 정보 및 접종 장소 이번 동절기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주가 포함된 4가 백신을 사용합니다. 전국 2만여개소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접종 시 주의사항 접종 기관 방문 시, 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 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20~30분 동안 의료기관에 머무르시고,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한 후 귀가하셔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방역 당국의 권고 올해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 임산부,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 동안의 독감 환자 분율은 증가하였으며, 학령기 연령대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질병관리청장의 당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하절기까지의 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며, 이번 절기에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합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서는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였습니다.